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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쇼크와 서킷 브레이커 뜻JENPY :: Life/Daily 2020. 3. 13. 12:21
오늘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코스닥이 폭락하며 이런 사태가 벌어졌네요.
2016년 2월 이후 처음이자 증시 사상 11번째라고 하니 정말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오늘 장이 개장하자마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폭락하면서 시장 매매거래가 일시 중단 되었습니다. 코스닥 시장 급락에 따라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조치이죠. 서킷브레이커는 모두 3단계에 거쳐 조치가 이뤄집니다
서킷브레이커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영어의 첫 글자를 따서 'CB'라고도 한다. 전기 회로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과열된 회로를 차단하는 장치를 말하듯,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주식거래 중단제도'라고도 한다. 1987년 10월 미국에서 사상 최악의 주가 대폭락사태인 블랙먼데이(Black Monday) 이후 주식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서킷브레이커 [circuit breakers] (두산백과)1단계: 코스닥 지수가 직전 매매 거래일의 최종수치보다 8%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20분간 매매거래 중단
2단계: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보다 15%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이상 추가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이뤄지며 시장의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를 중단
3단계: 1·2단계 매매거래 중단 및 재개 후 코스닥시장의 종합주가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보다 20%이상 하락하고 2단계의 발동지수보다 1%이상 추가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당일 코스닥시장 매매거래가 종료된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데요
2001년 9.11테러, 2008 글로벌 금융위기, 2016년 글로벌 경기침체와 북한리스크 등
아주 심각한 경우에만 이런 조치가 취해졌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극에 달하면서 코스닥 장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네요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 19 사태가 과거 불황이나 금융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위기는 금리를 내려 부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의 코로나 19사태는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중단하게 되었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죠.
장사가 안되니 당연히 자영업자들은 임차료를 못내고, 일반적인 회사들 까지 무급휴가 혹은 자택근무를 하니
월급이 감소되거나 심지어 정리해고 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단순히 돈이 돌지 않으니.. 기존의 불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통하지 않게 되죠.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이에 따리 잇따라 하향조정 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대로 문제고, 이에 경제에까지 타격이 오니
현재 전세계적으로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더 큰 문제가 생기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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